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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환자경험 평가…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

 

심평원, 2차 시행계획 확정…2020년 의료질평가선 시범지표로 활용
문성호 기자 (news@medicaltimes.com) 메디컬 타임즈 기사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환자경험 평가를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경험 평가 대상 요양기관을 확대하는 동시에 의료질평가 지표에 평가 결과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

심평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2차) 환자경험평가 세부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시행·공개한 환자경험 평가는 환자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다. 기존 적정성평가가 질환이나 구조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기관을 이용했던 환자들의 설문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난해에는 환자경험 평가를 진행하면서 평가대상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심평원은 올해 2차로 진행되는 환자경험 평가에서는 300병상 종합병원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병원 전체로 넓히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으로는 퇴원 이후 2일에서 56일(8주) 사이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1일 이상 입원경험이 있는 환자 본인으로 한정했다.

다만,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대상 병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군병원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심평원은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병원들의 보상차원에서 도입된 '의료질평가' 지표에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포함하기로 했다.

대신 2020년 의료질평가에서는 시범지표 대상으로 포함하고, 향후 본 평가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환자가 요구하고 물어보는 평가가 이제 대세로 자리 잡았다. 환자경험은 입원 과정을 묻는 평가로 수술에 대한 결과, 기능개선 결과를 묻는 평가 툴은 이미 마련돼 있다"며 "환자에게 과정을 넘어 결과를 묻는 평가로 가고 있다. 이미 영국을 비롯해 OECD에서도 이를 권고하고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환자경험평가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2019년 1월 말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올 평가할 것이다. 2020년에 2차 평가 결과를 발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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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수행한 환자경험평가 결과, 입원 환자들이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 서비스는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 제공'으로 나타났다.반면 '불만 제기의 용이성' 항목은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병원측에 상대적으로 불편 사항 등 불만을 피력하기 어려운 것이 관측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2019년 실시된 2차 환자경험 평가다. 평가대상을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 총 154기관 2만39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 때보다 약 9000여 명 많아졌다. 환자경험 평가에 참여한 국민들이 체감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입원경험 전체 평균은 82.7점이었다.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에 대한 평가 영역 등 6개 영역 모두 80점 이상으로 나왔다. 1차 평균 83.9점보다는 낮아진 성적표다. 심평원은 "신규 대상기관(300~499병상 종합병원, 59개소)의 평가 진입 등으로 인해 1차 대비 다소 낮아졌다"며 "반면 '위로와 공감' 문항의 경우 신규 대상기관 포함에도 불구하고 1차 평가 보다 다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환자경험 평가 도입 이후 의료진 및 병원의 다양한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평가 영역별로 보면, 간호사 86.1점, 의사 81.6점, 투약 및 치료과정 82.8점, 병원 환경 82.6점, 환자권리 보장 80.2점, 전반적 평가 82.5점 등을 기록했다. 1차 평가(▲간호사 88.8 ▲의사 82.3 ▲투약 및 치료과정 82.3 ▲병원환경 84.1 ▲환자권리보장 82.8)에 비해 모두 소폭 감소했다.  평가영역별 세부 문항도 공개됐다. 점수가 가장 높은 간호사 영역 가운데서도 최고점 항목은 '경청'으로 86.8점을 받았다. 의사 영역의 경우 평가항목 간 점수 차이가 컸다. 전체 평균은 81.6점이었는데 '존중/예의'항목은 87.8점으로 매우 높았으나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74.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입원 환자들이 여전히 의사와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불만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는 '퇴원 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 정보제공'이 93.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문항은 전체 설문 문항 가운데서도 최고점이다. 반면 '위로와 공감'은 78.4점으로 가장 낮았다. 병원환경 영역은 '깨끗한 환경(81.8점)', '안전한 환경(83.4점)'으로 구성됐다. 환자권리보장 영역은 80.2점으로 타 영역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공평한 대우'는 85.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불만 제기 용이성'항목이 71.6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불만 제기 용이성 항목은 전체 설문 문항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점수다.1차 평가에도 참여했던 기존 대상기관의 2차 평가결과 평균은 83.5점으로 1차 평균점수(83.9점)와 유사하며, 신규 대상기관은 평균은 81.6점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에 참여했던 기관은 투약 및 치료과정과 전반적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 정보제공 및 환자 참여 측면에 있어 1차 평가와 유사하게 낮은 점수가 확인돼, 환자 및 의료계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평원은 두 차례 진행한 환자경험 평가에 대한 결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탁 연구를 추진 중이며, 환자중심성 평가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2차 환자경험 평가가 확대로 의료질평가에 있어 환자참여가 제도화 됐다"며 "앞으로 평가결과에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환자중심 의료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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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 사례 공유ㆍ캠페인 활성화ㆍ환자중심 슬로건 제작ㆍCS교육 강화 등      환자가 병원에서 느끼는 ‘환자경험평가’가 중요해지면서 병원들이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공개된 환자경험평가(1일 이상 입원한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 평가 시행) 결과가 병원들의 서비스 질을 끌어올리는데 긍적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가 실시되면서 병원들은 환자 중심 서비스 장착을 위해 환자경험 사례 공유, 캠페인 활성화, 환자중심 슬로건 제작, CS교육 등을 더 강화하고 있다. 기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서비스들이 개선돼 왔지만, 환자들의 직접적인 평가가 더해지며 의료진 및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대부분의 경우 의료질 평가가 환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이러한 환자경험평가가 의료 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장이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권영미 팀장은 “‘서비스는 친절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서비스 관점에서 벗어나 의료진들의 회진 알림 및 환자와의 소통 등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구체적인 환자 의견을 지난해 환자경험평가에서 알 수 있었다”며 “이러한 평가는 직원들이나 의료진들이 환자중심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평가결과에서는 치료과정 중 의사와 환자의 소통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구체적으로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74.6점) △회진시간 관련 정보제공(77점) △치료과정에 대한 항목에서도 위로와 공감(78.2점) △불만 제기의 용이성(73점) 등이다.이에 병원들은 평가 외 서비스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들을 마련 중이다.권 팀장도 “의료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 입장을 경험해보고 고민한 후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큐아이활동을 통해 전직원이 환자중심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평가가 결과만 공개되는 것이 아닌 환자중심서비스가 뿌리내릴 수 있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환자중심서비스가 병원 점수 공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서비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병원별 옥석을 가려낼 평가기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관련 교육 서비스 제공 및 정해진 기간이 아닌 불시에 조사를 하는 등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된 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진행된 환자경험 2차 평가는 500병상에서 300병상 이상으로 확대돼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118곳이 대상이다. 5월부터 병원별 1일 이상 입원환자들에게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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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2차 시행계획 확정…2020년 의료질평가선 시범지표로 활용문성호 기자 (news@medicaltimes.com) 메디컬 타임즈 기사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환자경험 평가를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자경험 평가 대상 요양기관을 확대하는 동시에 의료질평가 지표에 평가 결과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 심평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2차) 환자경험평가 세부시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최초로 시행·공개한 환자경험 평가는 환자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다. 기존 적정성평가가 질환이나 구조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기관을 이용했던 환자들의 설문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존재한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지난해에는 환자경험 평가를 진행하면서 평가대상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으로 한정했다.하지만 심평원은 올해 2차로 진행되는 환자경험 평가에서는 300병상 종합병원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병원 전체로 넓히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조사 대상으로는 퇴원 이후 2일에서 56일(8주) 사이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1일 이상 입원경험이 있는 환자 본인으로 한정했다.다만,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대상 병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군병원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여기에 심평원은 선택진료비 폐지에 따른 병원들의 보상차원에서 도입된 '의료질평가' 지표에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포함하기로 했다.대신 2020년 의료질평가에서는 시범지표 대상으로 포함하고, 향후 본 평가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심평원 관계자는 "환자가 요구하고 물어보는 평가가 이제 대세로 자리 잡았다. 환자경험은 입원 과정을 묻는 평가로 수술에 대한 결과, 기능개선 결과를 묻는 평가 툴은 이미 마련돼 있다"며 "환자에게 과정을 넘어 결과를 묻는 평가로 가고 있다. 이미 영국을 비롯해 OECD에서도 이를 권고하고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우선적으로 환자경험평가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2019년 1월 말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올 평가할 것이다. 2020년에 2차 평가 결과를 발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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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제공=보건복지부> [아이팜뉴스] 대형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의사를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서비스 관련 불만을 제기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이 간호사에 비해 의사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7~11월 5개월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10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처음 공개했다.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총 92개 대형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 1만4970명이다.환자경험평가는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국민 관점으로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병원 평가이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는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환자경험을 조사하고 있으며, 많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전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또한 외국 연구에서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과 ‘환자중심 의료’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등 임상적 효과와 환자 안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에 복지부와 심평원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의견과 가치가 존중되는 ‘환자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평가를 실시했다.조사 내용은 △입원경험 5개 영역(간호사·의사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에 대한 19개 문항 △전반적 입원경험평가 1개 영역에 대한 2개 문항 △개인특성 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전체 입원 경험 수준은 83.9점으로 나타났다.간호사서비스 영역은 88.8점으로 6개 영역 중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항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소통(병원생활에 대한 설명, 환자 요구를 처리하는 노력)을 평가하는 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각 문항에 대한 점수는 87.3~89.9점으로 고르게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 간호사의 존중·예의와 환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지(경청) 문항은 89점 이상으로 설문 전체 문항 중 높은 점수를 보였다.의사서비스 영역은 82.3점으로 투약 및 치료과정과 함께 타 영역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와 환자 간 소통(만날 기회와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제공)에 대해 평가하는 4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환자를 대하는 태도 2개 문항은 88.8점으로 높은 수준이나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는 74.6점, 회진시간에 대한 정보제공은 77.0점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은 82.3점으로 의사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진료(투약·검사·처치 등) 전 설명과 진료 후 부작용에 대한 설명,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 위로·공감을 받았는지, 퇴원 후 주의사항·치료계획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았는지를 평가하는 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제공은 84.9점, 의료진의 환자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은 84.1점, 진료 전 설명 83.0점, 진료 후 부작용 설명은 81.6점이며, 위로와 공감은 78.2점으로 나타났다.병원환경 영역은 84.1점으로 깨끗한 환경인지와 안전한 환경인지에 대해 평가한 2개 문항의 점수는 각각 83.1점, 85.1점으로 확인됐다.환자권리보장 영역은 82.8점으로 공평한 대우, 불만제기의 용이성, 치료결정 과정에서 참여 기회 및 신체 노출 등 수치감에 대한 배려 등 4개 문항이다. 공평한 대우와 수치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 받았는지에 대한 2개 문항은 각각 87.6점, 84.8점으로 해당 영역 평균보다 높았다.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는 79.7점으로 영역 평균보다 낮았고, 불만을 쉽게 말할 수 있었는지는 73.0점으로 설문 전체 문항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전반적인 평가는 83.2점으로 전반적인 입원 경험을 평가하는 문항과 타인에게 추천할지 여부에 대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의 점수는 83.8점, 82.6점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로 우리나라 입원환경에서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환경, 의사와 이야기할 기회, 진료과정에서 환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참여기회 제공 등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 부분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병원별 평가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전체 결과와 동일하게 간호사서비스 점수가 가장 높았고(88.7점±2.6점), 가장 낮은 영역은 환자권리보장(81.2점±2.5점)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병원 간 편차가 큰 영역은 병원환경이었다.6개 영역에 대한 병원별 점수도 공개됐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나 환자와의 소통 등 의사서비스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병원은 중앙대병원(89.9점), 강동경희대의대병원(88.97점), 경산중앙병원(87.53점), 인천국제성모병원(86.74점), 울산대병원(86.61점)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의사서비스가 가장 낮은 곳은 서울시보라매병원(76.17점)이었다. 이어 한림대성심병원(76.19점), 인제대일산백병원(76.31점), 건양대병원(76.78점), 인천길병원(76.83점), 서울대병원(77.14점), 목포한국병원(77.93점), 부산대병원(77.97점), 동국대일산불교병원(78.77점), 한양대구리병원(79.03점) 등이 의사서비스 하위 10권을 형성했다. 특히 국내 5대 대형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하위 10위권에 들어 있었다.간호사서비스가 높은 상위 5개 병원은 중앙대병원(93.75점), 인하대의대부속병원(93.23점), 울산대병원(92.65점), 강동경희대의대병원(92.41점), 인천국제성모병원(92.38점)이며, 하위 5곳은 부산시의료원(81.81점), 한양대구리병원(82.12점), 건양대병원(82.47점), 목포한국병원(82.79점), 한림대성심병원(82.85점)이다.전반적인 입원 경험을 평가하는 전반적 평가 영역에서는 중앙대병원이 1위(91.06점)를 차지했다. 중앙대병원은 의사·간호사서비스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반적 평가 최하위는 충남백제병원(74.08점)이었다.복지부 홍정기 보험평가과장은 “최초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결과 공개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에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계, 환자·소비자, 학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심평원 고선혜 평가운영실장은 “많은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평가 결과가 의료 현장에 반영돼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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